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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들에서 다루는 내용: 세 권의 책에서, 인간 사회에서 조화와 질서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구성된 체계를 설계하는 것과 관련된 부분들
모든 사회가 갈등과 반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며, 그 사회에서 범죄성이 문화적으로 정의된 규범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개인이 존재함
플라톤, 홉스, 마르크스는 모두 지배자들, 피지배자들 간에 발생하는, 사회 내 갈등을 종식시킬 수 있는 형태의 정부를 제안하려 했음
저자가 시도하려는 비교사회학2을 반대하는 입장에 대한 반론
여기서 역사학자와 역사철학자들의 반대가 있을 수 있음 — 맥락(context)를 중시하는 입장
이 세 책들이 쓰여진 매우 다른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인식하여 해석하지 않으면 서로 비교하지도 제대로 이해할 수도 없다는 주장
《국가》와 《리바이어던》이 정치에 관한 한 "같은 것에 대한 두 가지 다른 이론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콜링우드의 답변
"플라톤이 쓰고 있는 국가는 그리스의 폴리스(polis)이고, 홉스의 국가는 17세기 절대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아니오'
그러나 이런 반론은 "같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선입견에 근거함
이 관점으로 본다면, 만약 각 국가의 수만큼 이론이 존재해야 하거나, 공직 선출 방법, 과세, 징병, 법률의 제정, 개정 또는 무효화에 관한 질문이 각 국가에 고유한 의미로 대답되지 않는다면 '국가에 대한 이론'은 존재할 수 없음
비교사회학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반박은 철학적 논쟁을 벌이지 말고 그냥 비교사회학을 하라는 것
"사회 내부의 갈등을 방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플라톤, 홉스, 마르크스의 각기 다른 대답이, 각기 다른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반박
그들의 답을 살펴본 다음 비교해보라는 것
비교사회학의 관점에서 볼 때, 공직자들이 세 가지 형태의 권력(경제적,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에 부여하는 상대적 우선순위는 완전히 다름
그 방식은 다르지만 플라톤, 홉스, 마르크스 모두 강자가 약자에 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
마르크스: 권력 분배의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은 생산 수단에 대한 통제 → 경제적 권력
반면, 플라톤과 홉스는 각기 다른 이유로 생산의 위력과 사회적 관계 모두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함
홉스: 주권이 설득 수단에 대한 통제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것은 주권의 강제 수단 통제 → 정치적 권력
플라톤: 수호자들이 자신과 보조자들의 강제 수단 통제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위 계급들을 제자리에 유지하기 위해 의존하는 것은 설득 수단에 대한 통제 → 이데올로기적 권력
이 차이는 통치자가 피통치자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고 내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제시하려는 각 시도의 강점과 약점 모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
그들의 시도 중 어느 것도 성공하지 못함
(다음주에 계속)
臣民. 진석용 번역 《리바이어던》에서는 이 'subjects'를 '백성'으로 번역했는데, '신민'이 더 적합한 번역어. 이후 인용문에서도 '신민'으로 조정했음.
저자 런시먼에 대한 소개에도 "1971년부터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의 펠로우로 재직하며 비교 및 역사 사회학(comparative and historical sociology)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했다고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