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Metal(쌍팔메탈)》, 〈헤비메탈을 외치다〉
두 살 많은 형이 재수를 했는데, 여섯 식구가 단칸방에 살던 때였고 학원은 생각도 못해서, 형은 방 한쪽에 있는 책상에서 우리들과 섞인 채로 재수를 했어!
다른 가족이 시끄럽게 하니까, 언제부턴가 형은 이어폰을 끼고 해비메탈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아쉬발~~ 소리가 너무 커서 이어폰 밖으로 우리한테까지 들리는거야!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지! 형은 키가 커서 주로 내가 당했는데...
그렇게 이어폰 너머로 듣던 음악이 점점 내 귀에 내려앉기 시작했어! 헤비메탈에 완전 뿅 간 건 아니지만, 괜찮게 느껴지는 곡들이 늘어났지!
헤비메탈로만 한정하면, 80년대 말은 정말 대단한 시절이었지! 일렉트릭 기타가 꿈처럼 느껴지던 시절이었어!(오토바이까지 하나 장착하면 영웅이었지) 그렇게도 많은 청춘들을 하나의 세계에 모이게 만들었던... 정말 대단한 시절이었어!!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형님은 귀 괜찮으셔? ㅎ
너는 당구 말고 기타 연습을 하지 그랬어.
두 살 많은 형이 재수를 했는데, 여섯 식구가 단칸방에 살던 때였고 학원은 생각도 못해서, 형은 방 한쪽에 있는 책상에서 우리들과 섞인 채로 재수를 했어!
다른 가족이 시끄럽게 하니까, 언제부턴가 형은 이어폰을 끼고 해비메탈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아쉬발~~ 소리가 너무 커서 이어폰 밖으로 우리한테까지 들리는거야!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지! 형은 키가 커서 주로 내가 당했는데...
그렇게 이어폰 너머로 듣던 음악이 점점 내 귀에 내려앉기 시작했어! 헤비메탈에 완전 뿅 간 건 아니지만, 괜찮게 느껴지는 곡들이 늘어났지!
헤비메탈로만 한정하면, 80년대 말은 정말 대단한 시절이었지! 일렉트릭 기타가 꿈처럼 느껴지던 시절이었어!(오토바이까지 하나 장착하면 영웅이었지) 그렇게도 많은 청춘들을 하나의 세계에 모이게 만들었던... 정말 대단한 시절이었어!!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형님은 귀 괜찮으셔? ㅎ
너는 당구 말고 기타 연습을 하지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