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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바닥인 나이이군요. ㅎㅎ 방황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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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곡선인 나라에 사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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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전-남자친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 살았어서 (일기장에 끼적대는 것조차) 어색하지만 ... 덕분에 저도 고민한 터라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려봅니다. 전-직장을 6년쯤 다닌 게 최장이었어요. 일 자체에 불만은 없어서 스트레스가 생길 것 같으면 일에 더 집중해버리는 기질과 이러저러한 내적 외적 요소들 탓이었는지 수술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여차저차한 과정을 겪으면서 퇴사했죠. 퇴직금 까먹으면서 좀 더 쉬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대학 때부터 어떤 형태의 무슨 일이든 쉬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수술 여부 확정까지 두 달쯤 쉬니 오히려 우울증 생길 것 같더라구요. 내 생각이 전부 틀린 건 아니었을까 싶을 만큼요. 다행히 수술은 안 해도 된대서 바로 취직을 해버렸더니 지금 당장 우울증까지는 안 갈 것 같아요. 재택근무와 초단시간(뭐라 하던데 아무튼 저런)근무를 병행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상당히 자유롭게 지내다보니, 온전히 나에 대해 생각하고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건강을 돌볼 시간이 있어야 했는데 전에는 그렇지 못해서 그런 건 아니었을까 ... 하는 이상한 생각이 요즘은 꽤 자주 듭니다. 요는, 스마일 곡선으로 보일 만큼 삶의 만족도가 개미발톱만큼 높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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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래도 일하기 싫어하는 베짱이 타입인듯요 ㅎㅎ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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