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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웅's avatar

그냥 따사롭거나 선선한 정도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다! 푹푹 찌거나 얼어붙으면, 장대비가 쏟아지거나 눈이 쌓이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잖아도 고된 일상이 살벌한 전투로 바뀌기 십상이지!

왜 인간은 가난을 가난으로만 기억하지 않고... 애달픈 마음 언저리에 두어야만 하는 것일까? 가난 그 자체는 슬픈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지금 쌀밥에 가끔 고깃국을 먹는 어느 가난한 사람에게... "사시사철 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당신이 조선시대라면 큰 부자에 해당한다"라는 말은 아무런 위로를 주지 못한다. 맞는 말인데도 말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연예인들의 호화생활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충만한 정신상태를 수련을 통해서 이룰 수 있을까? 나의 가난에 집중하는 대신, 나의 여유에 집중함으로써 가난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 거대한 우주적 관점에서는 참 하찮게 보이는 인간의 소유욕이 실은 하찮은 것일까? 의미있는 것일까? 우리는 진정 어디로부터 생겨나서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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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찬's avatar

내가 잘못했어!😭

해답을 찾으면 나한테도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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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웅's avatar

ㅋㅋㅋ아까 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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