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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3, 2023Liked by Hochan Choi

집중력을 주4일제 근무와 연관시킨 것 하나만으로도 근사한 느낌이네! 노동으로부터의 구속을 적당히 풀어준다면 진짜 근사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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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 중 하나지. 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뇌가 집중할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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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만 집중력이 높아 고민이니(높고 낮음으로 이야기하는 게 맞나 암튼), 한번 훑어라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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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집중력이 높으시다니 와⋯ 부럽⋯

책을 재밌게 써서 금방 읽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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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3, 2023·edited May 23, 2023Liked by Hochan Choi

저도 얼마 전에 다 봤습니다. 보고 나서 이걸 어떤 형태로든 주변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15분 톡을 할 기회를 만들고 있는데, 정작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제텔 카드를 써볼까요?) 얼마 전에 방에 있던 음반을 싹 리핑하면서 음반 하나하나를 만지다 새삼 물리적인 경험이 사람에게는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도 되었어요.

비록 저는 이 책을 저자의 취지에 맞게(?) 종이책으로 보긴 했지만, 말씀하신 전자책 인용 문제는 저도 공감하고 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에요. 천 쪽이 넘는 책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 뷰어 앱에서 인용 및 이동[goto]에서 소수점 첫째자리 정도를 사용하기로 하면 정확성 면에서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은데, 아마 지원해줄 것 같지 않아요. (쪽수 대신 'xyz.a%'가 나오면 좋아할 사람도 많지 않아 보이고요.) 일단 선생님도 "전체 페이지 대비 인용 페이지" 식으로 인용하면 (e.g. p.225/464) 나중에라도 대충이라도 감이 오지 않을까요.

전체의 18.3% 압축률로 독서를 완료했다고 하니 독특한 생각이 드네요. 압축률이 높은 게 좋은걸까요, 낮은게 좋은걸까요? 책의 장르별로 압축률의 최적점[sweet spot]이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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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톡 어떻게 준비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나중에 공유해 주시면 정말 좋겠네요.🙏🥹

전자책 인용은, 만약 장(챕터)이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으면 장 제목을 표시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러나 한 장의 분량이 너무 많으면 이것도 실효성이 없겠죠.

제가 세운 "압축률"의 기준은 단순합니다. 카드가 많이 나오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만큼 잊지 말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많은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최대한 신중하게 카드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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