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관해 매력적으로 소개하고 싶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평생 그래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사람이 오십여 년 동안 살면 자기소개를 몇 번이나 할까?)

책이 맨날 좋지는 않습니다. 짜증스러워서 '좀 저리 가 있어'라고 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책이 없었다면 이 정도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싶어요.
항상 행복하지도 않고 불행하지도 않은, 사람 같은 사람.

보수하지 않은 거미줄처럼 간신히 현실에 매달려 있습니다. 책 덕분에.
음악 덕분에. 영화 덕분에. 드라마 덕분에. 만년필 덕분에.
그래서, 좋아서 나누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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