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악산 탐방로(신규 개방된 남측 코스): 다음주 쯤에 가봐야겠다. 아직 잎들이 푸를 때. 단풍도 예쁘지. 그럼 또 가지.
🌒 contemporary_arts_meme: 현대 예술을 풍자하는 밈(meme) 잔치 인스타그램. ‘뭔말이야?’ 싶은 게 많지만 느낌으로 즐긴다. 힘들게들 예술 하는 것 같다.
🌓 Re-Noted: 버지니아 울프의 핸드메이드 노트: 〈Noted〉라는 노트 필기 전문 뉴스레터가 있다. “세계 최고의 노트 필기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팁”. 반갑네. 유료 뉴스레터지만 주간 뉴스레터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울프는 자신이 읽고 있는 책에 중요한 페이지 번호와 그 책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 요약을 표시하여 자신만의 색인을 만들곤 했습니다. 이러한 요약에는 종종 인용문이나 울프 자신의 성찰이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이 독서 방법을 마치 사냥을 하는 것처럼 묘사했습니다.
🌔 '줄담배'의 새로운 정의: 역시 둘 다 몸에 좋지 않아.
줄담배(chain-smoking)는 마지막 프로젝트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불씨로 다음 프로젝트에 불을 붙인다는 개념입니다.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네이키드 런치〉: 《k-펑크》에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들을 자주 언급한다. 한참 영화를 좋아했던 90년대에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영화들이 많았다. 영화를 글로 봤다고나 할까. 그런 영화 중에 하나가 이거였던 것 같다. 이젠 OTT에서 볼 수 있다니 거 참.
🌖 〈뉴스타파〉 후원 재시작: 예전에 후원을 하다가 관심이 멀어져 끊었었는데, 소액이지만 다시 시작했다. 응원합니다.
🌗 From me to your inbox: 33 of the best Substack newsletters: 〈가디언〉에서 추천하는 서브스택 뉴스레터 33개. 이 중에 내가 구독하고 있는 것은 두 개. 반짝이는 뉴스레터들이 많다.
문구에서~~ 어법과 화법으로~~ 인문학과 철학을 넘어~~ 자연과 인간으로~~ 어디까지 가십니까? 외계인님! (근데, 고립미술관이란 곳도 있구먼! 처음 들어봤네그려!)
Noted 너무 흥미롭네요. 저도 구독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