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8 사람들은 당신의 글을 읽지 않는다(내 글도)

다 읽고 욕하더라도 《스마트 브레비티》를 읽어야 하는 이유

《스마트 브레비티》는 강력한 실용적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좋은 글은 길다’는 고정관념이 왜 잘못됐는지, 사람들이 끝까지 읽고 싶어하는 글은 어떻게 쓰는지 짧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메일, 회의, 연설, 프레젠테이션, 소셜 미디어 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전달에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커뮤니케이션이 전부인 세상에서 내 메시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듣고 기억하게 만드는 글쓰기 방법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빠르게 살펴보기: 스마트 브레비티 방법의 네 가지 핵심 파트

1. 힘 있는 “도발”: 헤드라인, 이메일 제목 등을 쓸 때. 여섯 개를 넘지 않는 강력한 단어들 필요.

2. 강력한 첫 문장, “리드Lede”: 첫 문장은 가장 기억에 남아야 한다. 가능한 한 직설적이고, 짧고, 날카롭게.

3. 맥락, “왜 중요한가”: “왜 중요한가” 같은 것을 경구axiom라고 한다. “우리의 생각을 소화가능한 맥락 안에 위치시키기 위한 방법”이며, 표지판 역할.

4. 더 알아볼 사람을 위한, “깊이 알아보기”: 사람들의 선택으로 남겨 두기.

요점: 일기장에 쓰는 글이 아니라면, 자신 말고 읽는 사람을 위한 글을 써라

더 알아보기:

• ‘브레비티brevity’는 ‘간결성’이라는 뜻

• 이 책의 저자들은 〈악시오스Axios〉라는 미국 뉴스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기사도 모두 스마트 브레비티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 저자들이 좋아하는 경구: 큰그림, 앞으로 일어날 일, 무엇을 보고 있는가, 무엇을 듣고 있는가, 행간 읽기, 뒷이야기, 빠르게 따라잡기, 자세히 보기, 멀리서 보기

• 모두 264페이지. 책 역시 간결하게 쓰여져 읽기 좋다.

📈 앞으로 뉴스레터 개봉률이 올라가는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