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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Liked by 서울외계인

사람은 돈버는 일보다는 예술을 더 좋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예술"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 그러다가 어쩌다가 신문 칼럼이나 단편적인 뉴스를 보면서, 또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나 대사 한마디, 주제가 한 소절에 "오호~~ 이거 예술이네!" 감탄할 때가 있지! 진짜 눈물을 흘리며 울 때도 있어! 심지어 어떤 때는 가슴이 짜릿짜릿한 전율이 느껴지면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마음이 몸안에 가득 맴돌 때가 있어! 1년에 몇번씩 그런 느낌이 들 때마다 존재 자체가 참 예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이노무 삶 자체가 예술이라면 추가로 너무 예술적일 필요도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가족들 너무 부족하지 않게 돈만 벌면서 살아도 인생은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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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Liked by 서울외계인

트루 디텍티브, 가끔 생각나는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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