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렐만의 신수사학: 새로운 세기의 철학과 방법론》, 미에치슬라브 마넬리(지음), 손장권·김상희(옮김), 고려대학교출판부, 2006. (pp.250-260.) 🔖100% 읽음(끝)
일단은 우리가 어떠한 제도나 방법도 완전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생각과 실험에 개방적이어야 하며, 그것들을 적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관찰하고 분석한 다음, 무엇이 유익한가를 결정 짓고, 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계속 행하고, 또는 새롭게 얻은 실망감과 경험을 고려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 (p.257)
석달 남짓 걸려서, 오늘 《페렐만의 신수사학》 정리를 끝냈어. 개운하구만요.🥳
다음 수사학 책은 《레토릭의 역사와 이론》 (#347)을 정리할 거고, 이후 신수사학 관련해서는 카임 페렐만의 《수사 제국: 수사와 논증》 (#245)를 읽어야겠지.
수사학에 별관심이 없거나 편견을 가진 분들도 많겠지만, 이만큼 우리 현실과 붙어있고 삶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론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나는 수사학을 계속 공부하려고.
혹시 전체 노트 정리한 것이 하나의 PDF로 필요하면 말씀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