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썼던 Marionbcn(#126, #184) 2월 선물이 왔어. 구성은 꾸준하지. 이전에는 달마다 확실한 테마가 있었는데, 문구 디자인은 한정되어 있을테니 그 컨셉을 유지하기는 힘든가봐.
요즘 해외에서 배송되는 물건에 대한 통관이 까다로워진 것 같아. 얼마 전에 산 물건도 식물검역 받으라고 통보 하더니, Marionbcn 이달 것은 통보도 없이 그냥 뜯어서 검사한 후에 식물검역 테이프를 붙여놨네. 그런 적이 없었는데, 코로나 때문인가.
책상 위에 새로운 아이템이 하나 올라왔는데, 스트림덱Stream Deck이라는 거야. 영상 편집, 스트리밍, 음악 제작 등의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단축키를 버튼마다 지정해둘 수 있는 도구지. 이게 문구에 속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집에서 작업할 때 편리하게 쓰고 있어.
첫 페이지에는 뉴스레터 작업과 관련된 웹페이지나 단축키를 지정해 두고, 두 번째 페이지에는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단축키를 지정해 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