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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9, 2021·edited Dec 19, 2021Liked by Hochan Choi

옵시디언 쓰고 있습니다. 롬리서치를 체험판으로 여러번 쓸 때 정말 그 컨셉이 대단하고 화려해보였는데, 가격이 너무 쎄고, 파일을 자기관리 할수 있다는 점에서 옵시디언이 낫더라구요. 옵시디언의 디자인이 2% 부족하기에 노션, Craft도 구독중입니다. Drafts, Bear(구독해지)도 좋은데, 올라운드 메모앱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제텔카스텐 열풍이 불어서 메모 어플들의 레벨이 확 올라간건 사용자로서 즐거운 환경입니다.

다만, 제텔카스텐이라는게 처음엔 쉬어보여도 제대로 하려면 무진장 힘든 고난의 행군을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소수의 학습자, 저술가나 정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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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텔카스텐을 지속적으로 쓰려면 스스로 강한 요구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요즘은 뉴스레터 작성할 때 Drafts를 주로 쓰고 있는데 이것도 고급기능을 활용하니 편하더군요. Roam은 모바일 지원은 기약도 없고 버그도 안 고치고, 트위터에 새소식도 안 올라오고 좀 불안하더라구요.

옵시디언은 학습곡선이 좀 가파른 것 같아서 Roam 쓸 때처럼 손이 자주는 안 가지만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곧 WYSIWYG도 지원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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