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 산책이나 다녀올까 했는데, 마침 첫째 아이가 '양말이'라는 동네 길고양이를 보러 가고 싶다고 해서 따라 나섰어. 삼청동 가게들은 중국인 관광객이 끊긴 후 쇠락해 가고 있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꽤 많았어. 가회동 한옥 길을 지나다 보니 외국인들도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사진 찍기에 바쁘더군. 다행히 아이가 찾던 고양이를 만났어. 발만 하얀색이어서 양말이라고 지었다더군. 아이가 집을 나서며 홍삼 엑기스 같은 것을 챙기길래 뭔가 했더니 추르였네.
#24 삼청동 고양이 풍경
#24 삼청동 고양이 풍경
#24 삼청동 고양이 풍경
날이 좋아 산책이나 다녀올까 했는데, 마침 첫째 아이가 '양말이'라는 동네 길고양이를 보러 가고 싶다고 해서 따라 나섰어. 삼청동 가게들은 중국인 관광객이 끊긴 후 쇠락해 가고 있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꽤 많았어. 가회동 한옥 길을 지나다 보니 외국인들도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사진 찍기에 바쁘더군. 다행히 아이가 찾던 고양이를 만났어. 발만 하얀색이어서 양말이라고 지었다더군. 아이가 집을 나서며 홍삼 엑기스 같은 것을 챙기길래 뭔가 했더니 추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