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this post서울외계인#153 손편지 선물이 도착했다Copy linkFacebookEmailNotesMore#153 손편지 선물이 도착했다Hochan ChoiSep 08, 2021Share this post서울외계인#153 손편지 선물이 도착했다Copy linkFacebookEmailNotesMoreShare퇴근하고 우편함을 보니 126호에서 얘기한 Raquel의 선물이 도착해 있네.영어긴 하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손으로 쓴 뭔가를 받아 본 것 같아.브러시펜으로 쓴 것 같은 내 이름. 우표도 귀엽다. 왼쪽에 있는 이미지는 스탬프로 찍은 것 같은데, 이번 달 테마가 '시트러스(citrus)'라고.봉투를 밀봉한 부분에 봉인 느낌의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그림. 파란색 얇은 종이로 포장한 내용물. 무엇이 들어 있을까?엽서를 뒤집어보니, 손글씨로 메시지를 적어 보냈다.포장지를 조심스럽게 뜯어보니 티백, 하리보 젤리, 와시 테이프, 종이 뭉치가 일단 보이고...이것이 전체 내용물. 엽서, 편지지, 봉투, 티켓, 스티커, 책갈피, 태그 등등.이번 선물 테마가 시트러스라고 하더니 내용물들도 모두 관련 이미지가 들어있는 것들이네. 감성이 촉촉해진다... 다이어리 꾸미기 하는 사람들은 더 좋아할 것 같아.이제 이걸 이용해서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보내고 싶네. 예쁜 우표를 붙여서.Previous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