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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Books, Bad Arguments: Republic, Leviathan, and The Communist Manifesto》, W. G. Runciman (지음),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0
플라톤의 《국가》, 홉스의 《리바이어던》,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은 서양 정치 사상의 고전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구상한 이상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핵심 논증들은 충분히 강력한가? 이 생동감 넘치고 도발적인 책에서 W. G. 런시먼은 그들이 글을 쓴 서로 다른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더라도, 그들의 논증이 어디서, 그리고 왜 실패하는지를 보여준다. 플라톤, 홉스, 마르크스 모두 자신들의 가르침이 실천되고 올바른 사람들이 권력을 잡기만 하면 정의, 평화, 질서가 확립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러나 런시먼은 인간 사회가 작동하고 진화하는 방식과 인간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그들의 가정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순진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시먼은 《국가》, 《리바이어던》, 《공산당 선언》이 여전히 위대한 문헌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들은 정의로운 분노와 좌절에서 비롯되었으며, 플라톤, 홉스, 마르크스가 자신들이 제시한 이상 사회가 도달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뛰어난 호소문이다. (책 소개 중)
저자: W. G. 런시먼(Walter Garrison Runciman, 1934-2020)
사회학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의 펠로우이다. 저서로는 《사회적 동물》(The Social Animal)과 《문화 및 사회적 선택 이론》(The Theory of Cultural and Social Selection)이 있다.
네오-다윈주의 진화 이론을 문화 및 사회 선택에 적용하는 연구로 잘 알려진 영국의 저명한 역사사회학자
사회 불평등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사회적 태도에 중대한 기여
영국 학술원 회장 역임(2001-2005)
목차
서문
제1장 도입
제2장 《국가》
제3장 《리바이어던》
제4장 《공산당 선언》
제5장 결론
해설
이 책은 전형적인 '다섯 단락 글쓰기(5 paragraph essay)' 구조 — 서론, 1장, 2장, 3장, 결론 — 로 이루어져 있음
도입(1장): 책에 다룰 주제들의 개요를 서술함
본론(2,3,4장): 개요에서 언급한 주제들을 세 장에서 상술함
결론(5장): 본론에서 상술한 내용을 종합하고, 저자의 논증을 내놓음
번역에 사용한 한국어판
말로만 찍던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놀라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원래는 서브스택 동영상 기능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용량 문제로 유튜브에 올릴 수밖에 없네요. (용량 줄여서 올렸습니다.) 자막도 넣고, 멋진 썸네일도 만들면 좋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