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짧게.
스토아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언제,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국과 미국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아. 이걸 자기계발과 연결시키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 (아, 한국은 ‘쇼펜하우어’로 바뀌었나?)
나도 스토아주의에 대해 계속 궁금증이 있었고 잘 알고 싶었지만, 피상적이고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상태지. 그래서 기본적인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러면 멀리 갈 것 없이, 선생님께서 〈책담화〉에서 《명상록 수업: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공부와 그의 시대》를 가지고 이미 녹음해 놓으신 게 있지. 《명상록》의 헬라스어 완역본인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들》도 함께 읽으면 되겠고.
공부하고 나면,
사람들이 왜 2천 년 전의 철학에 끌리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현재에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철학 공부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까?
느므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