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잘나가는 능력자..."알고보니 사이코패스?" (코메디닷컴) — 소시오패스를 넘어서는 것들을 종종 보게 되지. 오너나 주주들은 ‘잘 드는 칼’을 좋아하기 마련이고, 사람이라기보다는 도구.
🌒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여성 혐오는 어떻게 폭력이 되었나 (연합뉴스) — 로라 베이츠, 《인셀 테러》 (2023)라는 책.
🌓 백제금동대향로 다섯 악사는 여성 전문 악단 (주간경향) — 진품을 꼭 보고 싶은 유물. 발견된 지 30년밖에 안 됐구나.
🌔 착취 비즈니스: 교육인가, 사육인가? (GeekNews) — 좋은 머리를 나쁜 데 쓰는 놈들.
착취 비지니스란 정보의 비대칭성과 FOMO(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를 이용하여 절박하고 결핍이 있는 사람들에게 디지털 콘텐츠 등을 판매하여 이익을 얻는 모델입니다.
기존 교육 모델은 지식을 나누고 퍼트려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착취 비지니스는 전문가를 모방한 이들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착취 비즈니스를 행하는 이들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위기감과 어려움을 강조하며 끊임 없이 재구매를 촉구 합니다. 이는 공포 마케팅과 유사합니다.
또한 이러한 착취 비지니스의 움직임은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뒤쳐진다는 인상을 계속 받으며 자책합니다.
🌕 노화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는 사실들 (스프)
나이 먹으며 느끼는 뜻밖의 불안감이 바로 거기서 온다. 나의 존재가 문화에서 사라진다. 아니, 문화 자체가 내게서 완전히 사라진다. 세계적인 스타라고 TV에 나오는 젊은 남녀들은 내가 이름도 못 들어본 사람들이다. 새로운 유행어는 도통 뜻을 짐작할 수 없다. 잠든 적도 없는데 립 밴 윙클이 된 기분이다.
🌖 인공지능 전쟁에 참전한 세력들 모두가 추구하는 그것 (스프) — 종말론자 진영, 개혁론자 진영, 호전적 투사 진영. 각 진영의 지배적 서사 만들기 전쟁.
다양한 선언 뒤에 숨은 의도를 해독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이들의 언어를 살펴보는 것이다. 언어 그 자체가 전장의 일부이기 때문에 AI 전쟁에 참여한 세력들은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할 때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진영은 AI의 위험성을 안전의 문제로, 또 다른 세력은 윤리와 원칙의 문제로, 또 다른 이들은 안보와 경제의 문제로 설명하려 한다. 화자가 누구인지, AI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파헤쳐 보면 이들이 무엇이 다른지, 각각의 동기는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고현학(modernology , 考現學) (두산백과)
변동이 격심한 현대의 풍속세태(風俗世態)를 조사·기록하여 장래의 발전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 학문.
🌘 This War Shows Just How Broken Social Media Has Become(이 전쟁은 소셜 미디어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보여줍니다) (아틀란틱)
소셜 미디어, 특히 트위터는 때때로 놀라운 뉴스 수집 도구가 되기도 했지만, 엉터리, 과장, 노골적인 거짓말, 전문가들의 귀중한 맥락을 즉석에서 분석해야 하는 끔찍하고 비효율적인 '나만의 조사 게임'이 되기도 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러한 원죄입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사용자가 연결되고 정보를 얻는다는 느낌을 주는 데 탁월하지만, 종종 실제 정보를 얻는 데는 희생을 치릅니다. 날것 그대로의 피드를 보는 데서 오는 심리적 피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면을 통해 참수와 전쟁 범죄를 목격했는데, 이는 단순히 세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견뎌야 하는 경험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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