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을 3월 1일에 했어.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니 수상작들 소개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까지 넣어놔서 모두 들어봤는데, 아쉽게도 가슴에 와닿는 곡은 ‘최우수 포크-노래’를 수상한 천용성의 ‘보리차’ (feat. 강말금) 밖에 없네.
앨범 전체를 감상할 수 있게도 올려놨는데, 그럼 돈은 어떻게 버는 거지? 유튜브 수익인가…🤔
천용성이 누군가 했더니 ‘김일성이 죽던 해’를 불렀던 뮤지션이었어. 멋부리지 않으면서 이야기와 음악을 조화시키는 느낌이랄까, 90년대 가요 감성이면서 마냥 그 시절의 포크가 아니라 자기만의 색깔이 선명하달까. 귀와 마음이 평온해진다.
후. 다시 금요일. ‘익싸이트’할 다음주를 위해 이번 주말은 푹 쉬시길.
이번 한 주도 각자의 몫을 감당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