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외계인도 Discord(디스코드)를 도입해서 사용하기로 했어. 디스코드는 쉽게 말하면 단체 채팅방(단톡방?) 같은 건데 텍스트채팅, 음성채팅, 비디오채팅, 화면공유 등을 모두 지원하고, 초대 링크가 있어야만 들어올 수 있다는 게 특징이지. 그런데 초대 링크는 공개해 놓을 것이기 때문에 뭐 그렇게 비밀스러운 방은 아니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지만 처음 들어본 분들도 많을 거야. 디스코드가 생소한 분들은 ‘Discord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를 읽어 보면 대략 이해가 될지도.
쓸모 있어 뵈는 도구가 있으면 일단 써보는 편이긴 한데, 나도 아직 익숙한 서비스는 아니야. 젊은 세대는 게임할 때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취미, 학습, 과제 등 다양한 목적으로 능숙하게 쓰고 있는 것 같더라고.
나도 좀 숙달되면 내 뉴스레터 읽는 분들과 텍스트 채팅뿐만 아니라 (부끄럽지만) 음성 채팅도 해보고 (너무 부끄럽겠지만) 비디오 채팅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어.
관건은 얼마나 들어와 주실 것인가인데, 일단 이것이 💁🏻초대 링크. 클릭하면 돼.
그런데 우리가 항상 채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 텍스트 채팅 채널은 그냥 계속 열어두면 되는 건지도 아직 잘 모르겠네. 처음에는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아서 실시간 대화까지는 힘들 것 같은데, 각자 하고 싶은 말 남기고 가도 재밌지 않을까? 그럼 댓글하고 뭐가 다르냐고? 음… 🤷🏻
최초 사용을 위해서는 회원가입 또는 몇 개 정보 입력하는 게 필요하긴 한데 많진 않으니까 한 번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재밌게 써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