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없이 만사태평 살 수 있을까. 그런 사람도 있다고는 하더만, 최소한 내 주변의 사람들은 다들 조금씩이라도 각자의 불안이 있는 것 같더라. 예민함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역시 돌부리가 될 때도 있지. 신경다발이 견뎌내지 못하면 폭주하거나 정지 직전까지도 갈 수 있는 것이니.
명상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워낙 오랫동안 들으니 당연하게 여겨져서 무덤덤하게 흘려들었지. 그래도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어. 사실 예전에도 책을 보고 몇 번 시도는 해봤지만 매번 실패했었지. 요즘은 좋은 앱도 많고, 노이즈캔슬링 이어폰도 있으니 환경 탓은 할 수가 없어. 시험판으로 경험해봤던 Calm으로 해보려고 다시 설치했는데, 무료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유료 결제 해버렸네(40% 할인. 광고 아님). 우선 시급하게 느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일간의 불안 다스리기’부터 시작했어.
🧘🏻…
뭐 괜찮네. 좋네. 계속 해봐야겠네.
회사에도 이거 꼭 권해주고 싶은 한 명이 생각나는데 말이야.
오 이것도 시도해 봐야 겠네요.! 마음이 마음을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시절이네요.
어제 뇌에 지진나는 일이 생겼는데... 나도 평안을 찾고시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