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카사미카 선생
오늘은 아내가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거기서 카사미카 선생을 목격했다는군요. 싸인 좀 받아달라고 하니까 싫다고. 카사미카 선생으로 말씀드리자면 🐫'카멜사장미스터카멜'로, 요즘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제일 먼저 찾아서 보는 실존인물이자 (희)귀한 캐릭터인데, 이 분 🤪샛바닥 놀림이 보통 아이요...
생활 아티스트, 청우성(청담동 0.5초? 정우성), 그랜드도출러, 협업남, 완판남 등등 수많은 부캐와 현란한 유행어를 보유하고 있는, 성장판이 열린 적 없는, 폐쇄적 성장판을 가지고 있으면서 작고 소중하지만 기사화되길 원치 않는,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회사에서 일하다, 작고 소중하지만 사업수완은 작아보이지 않는 이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며 킥킥대는 것이 요즘 재미 중의 하나로 도출되는데여...
생활 예술의 한계를 실험하고 있는(가끔 신고 버튼으로 손이 가게 만드는) 듯한 인생... 사람 사는 얘기... 보통 아이요...
(사진이 안 보이는 분은 이 링크로.)
유튜브 채널도 다시 운영하시는 거 같은데, 업데이트가 널뛰듯 하는 게 영 밉상이네...